치실과 치간칫솔, 무엇을 언제 쓰나요
2026.08.29
칫솔모는 치아와 치아가 맞닿는 사이 면에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 부위는 칫솔질을 아무리 오래 해도 그대로 남습니다.
충치가 가장 잘 생기는 곳 중 하나가 여기고, 잇몸병도 여기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이를 닦는 도구가 따로 필요합니다.
치실 — 사이가 좁을 때
치아 사이가 촘촘히 맞닿아 있으면 치실을 씁니다.
쓰는 방법
- 40cm 정도 끊어 양손 가운뎃손가락에 감습니다
- 엄지와 검지로 2~3cm 정도만 팽팽히 잡습니다
- 톱질하듯 좌우로 살살 움직이며 사이로 넣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툭 밀어 넣으면 잇몸이 다칩니다
- 한쪽 치아 면에 C자로 감아 붙인 뒤 위아래로 문지릅니다
- 같은 자리에서 반대쪽 치아 면에도 감아 문지릅니다
- 깨끗한 부분으로 옮겨 다음 사이로
한 사이에 두 면이 있다는 점이 자주 빠집니다. 넣었다 빼는 것만으로는 닦이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잇몸에 염증이 있어서인 경우가 많고, 며칠 꾸준히 하면 줄어드는 것이 보통입니다. 계속되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치간칫솔 — 사이가 벌어져 있을 때
잇몸이 내려가 사이에 공간이 생겼거나, 원래 사이가 넓은 경우에는 치간칫솔이 낫습니다. 치실보다 닦이는 면적이 넓습니다.
크기가 중요합니다. 너무 굵으면 억지로 밀어 넣게 되어 잇몸이 상하고, 너무 가늘면 벽면에 닿지 않습니다. 부드럽게 들어가면서 약간의 저항이 느껴지는 굵기가 맞습니다.
부위마다 사이 간격이 달라서 두세 가지 크기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고를 때는 치과에서 맞는 크기를 확인받는 편이 확실합니다.
쓰는 방법 — 사이에 수평으로 넣어 앞뒤로 몇 번 움직입니다. 억지로 밀어 넣지 마세요. 다 쓰면 물로 헹구고 말립니다. 철사가 휘면 교체합니다.
어느 것을 쓰나
| 상황 | 권하는 도구 |
|---|---|
| 사이가 촘촘함 | 치실 |
| 사이에 공간이 있음 | 치간칫솔 |
| 잇몸이 내려간 부위 | 치간칫솔 |
| 교정 장치 착용 중 | 치간칫솔 + 치실 삽입기 |
| 브릿지·임플란트 | 치간칫솔, 부위에 따라 전용 치실 |
부위에 따라 나눠 쓰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순서 — 칫솔질 전인가 후인가
칫솔질 전에 사이를 먼저 닦는 편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이의 치태를 먼저 풀어놓으면 이어지는 칫솔질에서 불소가 그 면에 닿기 쉽습니다.
다만 순서보다 중요한 것은 매일 하느냐입니다.
하루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세 번 다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 한 번, 자기 전에 하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자는 동안 침 분비가 줄어 입 안 조건이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자주 듣는 질문
“치실 쓰면 치아 사이가 벌어지지 않나요” — 치실 굵기로 치아가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처음에 헐거워진 느낌이 드는 것은 사이에 끼어 있던 것이 빠져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쑤시개로 대신하면 안 되나요” — 이쑤시개는 사이 면을 닦지 못하고 잇몸을 밀어 넣는 쪽으로 작용하기 쉽습니다. 권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별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치료 방법과 결과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은 내원 후 진찰을 통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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