씌우는 재료는 어떻게 다른가요
2026.09.07
크라운(씌우기)을 하게 되면 재료를 고르게 됩니다. 이름은 들어봤어도 무엇이 다른지 알기 어렵습니다. 성질부터 정리하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무엇을 보고 고르나
재료마다 강한 점이 다릅니다. 고를 때 보는 것은 대체로 이 다섯 가지입니다.
- 씹는 힘을 견디는 정도
- 맞은편 치아를 얼마나 닳게 하는가
- 얼마나 자연스러워 보이는가
- 치아를 얼마나 깎아야 하는가
- 가장자리가 얼마나 정밀하게 맞는가
앞니냐 어금니냐, 이갈이가 있느냐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금
오래 쓰여 온 재료입니다.
- 잘 깨지지 않고 얇게 만들 수 있어 치아를 덜 깎아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씹는 힘에 대해 자연 치아와 비슷하게 반응해서 맞은편 치아를 덜 닳게 합니다
- 가장자리 적합이 좋은 편입니다
- 색이 드러납니다
잘 안 보이는 어금니, 이갈이가 있는 경우에 검토됩니다.
지르코니아
단단한 세라믹계 재료입니다.
- 강도가 높아 어금니에 널리 쓰입니다
- 치아색이라 금속색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 단단한 만큼 맞은편 치아가 닳을 수 있어, 씹는 면 조정이 중요합니다
- 예전에는 투명감이 떨어졌으나 종류에 따라 개선된 것들이 있습니다
세라믹(포세린)
자연스러움이 강점입니다.
- 빛을 통과시키는 정도가 자연 치아와 비슷해 앞니에 적합합니다
- 표면에 착색이 잘 붙지 않습니다
- 지르코니아보다 잘 깨질 수 있어 부위와 씹는 힘을 고려합니다
금속-세라믹(PFM)
금속 안쪽 틀에 세라믹을 덧입힌 방식입니다. 오래 쓰여 온 조합입니다.
- 강도와 심미를 절충합니다
- 잇몸이 내려가면 가장자리 금속 테두리가 비칠 수 있습니다
- 세라믹 부분이 깨질 수 있습니다
부위별로 보면
| 부위 | 주로 보는 것 |
|---|---|
| 앞니 | 자연스러움, 투명감 |
| 작은어금니 | 심미와 강도의 균형 |
| 큰어금니 | 강도, 맞은편 치아 마모 |
| 이갈이가 있는 경우 | 파절 저항, 재료 선택에 더 신중 |
재료보다 중요한 것
어떤 재료든 가장자리가 잇몸 경계에 얼마나 정밀하게 맞느냐가 오래 쓰는 데 크게 작용합니다. 틈이 있으면 그 자리에 치태가 쌓이고, 크라운 아래로 충치가 생깁니다.
크라운 안쪽 충치는 겉에서 보이지 않아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씌운 뒤에도 정기적으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씌운 뒤 관리
- 가장자리를 특히 신경 써서 닦으세요. 잇몸 경계에 칫솔모를 45도로
- 치실을 꼭 쓰세요. 크라운과 옆 치아 사이가 취약 부위입니다
- 크라운 자체는 썩지 않지만 아래 남은 치아는 썩습니다
- 딱딱한 것을 그 치아로 베어 물지 마세요
부담 부분
건강보험 적용 여부는 재료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진료 전에 확인하시면 됩니다. 만 65세 이상 어금니 크라운 등 일부 항목은 급여가 적용되는 경우가 있으니 문의해 보세요.
정리
재료는 부위·씹는 힘·남은 치아 구조·심미 요구를 놓고 정합니다. 어느 하나가 모든 경우에 맞지는 않습니다. 진찰 결과를 보고 상담에서 함께 정하시면 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별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치료 방법과 결과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은 내원 후 진찰을 통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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